알아두면 좋은 과일 껍질 쉽게 벗기는 법
살림을 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는 법입니다.
방학하고 집에 와 있는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
동생 샌드위치 만들어 준다고 야단입니다.
"엄마! 양파 쉽게 써는 법 없어?"
"엄마! 과일 쉽게 까는 법 없어?'
칼질하는 것도 어슬퍼 보이기만 합니다.
"딸! 손가락을 오므리고 칼질을 해야 손톱 안다치지"
"아하! 이렇게?"
"우와 신기하다. 금방이네."
손에 힘도 없어 칼질 하는게 무서워 보일 정도입니다.
딸아이에게 가르쳐준 과일 껍질 쉽게 벗기는 법입니다.
㉠ 바나나를 양손으로 잡고 꾹 눌러줍니다.
㉡ 결대로 벗기기만 하면 끝!~
㉢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죠?
파인애플은 손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마 가운데 있는 심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 쉽게 빼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준비물 : 파인애플 1개, 랩 심, 망치
▶ 손질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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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애플 양 가장자리를 잘라준다.
㉡ 랩 심을 가운데 꽂아준다.
㉢ 망치로 내려친다.
▶ 가운데 랩 심이 꽂힌 모습과 파인애플 심이 빠져나간 모습
▶ 랩심에 꽂힌 파인애플 심
㉣ 겉껍질을 벗겨주면 완성!~
▶ 곱게 썰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면 맛있답니다.
㉠ 전자레인지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증가하는 식품이므로 데쳐서 먹어도 좋습니다. 깨끗이 씻은 뒤 접시에 담고 꼭지 반대편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가열한 후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겨진답니다.
㉡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
새콤달콤한 맛이 나 요리 재료로 사용하기 좋은 토마토. 껍질째 사용하기도 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껍질을 벗겨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 반대편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고 포크로 찍은 뒤 끓는 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5~10초 정도 담근 후 재빨리 찬물에 담가야 과육의 영양성분을 보존하면서 껍질도 얇게 벗겨진답니다.
키위는 칼로 벗기면 털이 뭍어나 불편하고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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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 양쪽 가장자리를 날린다.
㉡ 숟가락으로 돌려 파낸다.
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거나 샐러드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과일입니다. 하지만 과육이 물컹거리고 과즙이 많고 털이 있어 사과처럼 칼로 껍질을 벗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땐 칼 대신 수저를 사용해 보세요. 수저의 볼록한 면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 껍질과 과육 사이에 넣고 키위를 한 바퀴 돌리면 껍질을 깔끔하게 벗길 수 있답니다.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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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가르거나 손으로 까서 먹어야 하는 오렌지는 사실 껍질이 두꺼워 먹기가 쉽지 않은 과일입니다. 이럴 땐 오렌지 껍질에 칼집을 내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먼저 오렌지의 양 끝을 칼로 잘라낸 후 오렌지를 돌려가며 4~6번 정도로 칼집을 냅니다.
꼭지가 있는 위쪽이 아래쪽보다 두껍기 때문에 밑에서 위쪽 방향으로 칼집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칼집을 낸 후 결에 따라 손으로 까서 맛있게 먹습니다.
방법 2
㉠ 물 2컵 정도를 붓고 팔팔 끓여준다.
㉡ 오렌지를 넣고 불을 끄고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2~3분간 저어준다.
㉢ 얼음물에 잠깐 담가두거나, 찬물에 살짝 씻어 냉장고에 10분 정도 둔다.
(실험을 해 보니 찬물에 바로 씻어 껍질을 까도 잘 까졌습니다.)
㉣ 아주 쉽게까지는 껍질입니다.(오렌지는 차가우면 더 달콤한 맛을 냅니다.)
이렇게 요령만 안다면 부엌일이 재미있어진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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