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림의 지혜
김 빠진 맥주나 콜라,
쓰고 남은 겨자 가루와 식초,
먹다 남은 과일.....
이것들을 버리기 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곳은 없는지 5초만 생각해 보시길.
* 정어리나 고등어와 같은 생선을 요리하기 전
김빠진 맥주에 잠깐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사라진다.
* 그리고 김빠진 콜라를 변기 속에 부어 놓았다가
30분 후에 물을 내리면 변기 속이 놀랍도록 깨끗해진다.
* 또 겨자가루를 집안 곳곳에 뿌려두면
바퀴벌레 퇴치에 효과적이며,
* 주름치마나 바지의 주름을 보기 좋게 세우려면
주름 부분에 식초를 조금 바르고 다림질하면 좋다.
* 냄비 바닥에 눌러 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은
사과 껍질과 물을 함께 넣어 끓여 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 가지 소금물 담갔다 볶으면 담백
가지는 볶을 때 기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계속 기름을 넣다보면
먹을 때 기름 맛이 강해서 가지의 참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럴때는 소금물이 효과적. 가지를 볶을 때 짠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소금물에 가지를 담갔다 조리하면 가지가 기름을 지나치게 흡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가지의 떫은 맛도 없앨 수 있다.
* 간장으로 생선냄새 없애
생선을 굽고 나면 주방이 생선 냄새로 자욱하다.
이때 생선을 구웠던 석쇠나 프라이팬에 간장을 떨어뜨려주면
간장 타는 냄새가 생선 냄새를 없애준다.
* 간장 맛 제대로 내려면
끓이는 요리에 간장을 사용할 때는 항상 맨 나중에 넣어야 제맛이 난다.
다만 조림요리를 할 때는 처음에 간장을 넣어 맛을 내는 게 좋다.
재료를 수축시키는 간장의 영향 때문이다. 그리고 간장을
보관하다 보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곰팡이가 생겨도 사람
몸에는 해롭지 않지만 간장 맛이 떨어지게 되므로 간장독에 2,3쪽의
마늘을 넣어 이를 막아주는 게 좋다.
* 감기엔 배추뿌리 생강
몸이 오싹거리며 열과 두통을 동반한 감기에는 배추뿌리를
깨끗이 씻어 생강, 흑설탕을 넣고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 감물 얼룩 지울 때 식초 쓰면 쏙
감을 먹다 옷에 얼룩이 생겨 곤란을 겪을 때가 있다.
특히 감물 얼룩은 다른 과일 얼룩에 비해 유난히 잘 지워지지 않는다.
옷에 감물이 들었을때는 식초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먼저 감물이 든 옷을 연한 소금물에 10여분 동안 담갔다가 물로 빤다.
그런 다음 식초를 진하게 탄 물에 몇분 담갔다가 꺼내
물로 헹구면 얼룩이 잘 빠진다.
* 국수가 엉킬 땐 참기름으로
국수를 끓일 때 국수가락이 서로 달라 붙는 것을 막으려면
국숫물에 참기름을 한 스푼 넣은 다음 국수를 넣어 끓이면 된다.
* 꿀병 마개 열리지 않을땐
꿀병 마개가 꿀과 함께 달라붙어 잘 열리지 않으면,
뜨거운 물에 마개 부분을 담갔다가 열어보자.
* 꿀은 냉동실에 넣어 장기 보존
꿀을 장기간 보존할 때는 냉동실에 넣어두자. 온도가 낮아서
포도당이 결정체로 굳지 않아 걸쭉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 꿀병에 고무줄 감아 개미퇴치
꿀통이나 설탕통에 개미가 달려드는 것을 막으려면 통 중간쯤에
고무줄을 몇 겹 감아주면 된다. 개미가 고무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 다시마로 맛있는 밥을
밥솥에 안쳐놓은 쌀위에 약 3cm정도 크기의 다시마를 올려놓고
밥을 지으면 밥에 다시마 맛이 스며들어 밥맛이 더 좋아진다.
* 도마에 소금뿌려 비린내 제거
도마의 생선 비린내를 없애려면, 도마에 소금을 뿌리고
솔이나 스펀지로 문지른 다음 흐르는 찬물에 씻으면 된다.
* 도마에 냄새 배지 않으려면
도마를 사용할 때는 우선 도마에 물을 묻힌 후 행주로
물기를 닦아내고 사용해야 냄새가 배지 않고 씻을
때 음식 찌꺼기가 잘 떨어진다.
* 마늘 먹은 뒤 냄새 없애려면
마늘을 먹은 뒤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은 마늘에
들어있는 아리나제라는 효소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마늘을 먹은 뒤 우유를 마시면 단백질이 이 효소와
결합해 냄새를 없애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효과를
느끼기엔 미흡한 편이다. 오히려 차 앞을 입 안에 넣고 씹은 뒤
양치질을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녹차 안에는 후라보노
라이드라는 물질이 있어 마늘의 냄새를 흡수해 준다는 것이다.
* 마요네즈 철따라 보관법 달라
마요네즈는 고온과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만 냉장고
문쪽 칸에 넣어두고 봄·가을·겨울에는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 물수건으로 수박 시원하게
낚시나 등산을 갔을 때 찬물에 담갔다가 먹을 수 밖에 없다.
수심이 얕을때 일부만 가라앉아 골고루 시원해지지 않는다.
이럴때는 물에 담가둔 수박위에 수건한장을
덮어놓으면 전체가 골고루 시원해진다.
* 물뿌려 가열한 건포도 말랑말랑
건포도는 오래 놓아두면 뻣뻣해져 맛이 떨어진다. 이럴 때는
건포도에 포두주나 물을 뿌려 랩을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 정도 데우면 연하고 부드러워진다.
* 물비누 만들어 화장실 청소에
작은 비누조각들은 모았다가 헌 스타킹 등에 넣어 쓰거나,
빈 병속에 넣어 물비누를 만들어 세면대나 변기통
청소하는데 쓰면 좋다.
* 물파스로 볼펜 얼룩 지워
옷에 볼펜 자국이 났을 때 알콜이나 시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거나 물파스를 얼룩에 발라두면 말끔히 지워진다.
* 물에 키친 페이퍼 적셔 오븐에 구워
딱하게 굳은식빵은 키친 페이퍼를 물에 적셔서 빵 전체를
감싼 다음 오븐토스터에 넣어 구워보자.갓구워낸 빵처럼
부드러운 식빵이 된다.
* 미나리는 치질 변비에 좋아
미나리는 식욕을 돋구고 대장과 소장의 활동을 좋게 해
변비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치질 환자들은
생즙을 내 먹어도 좋다.
* 미닫이문 잘 닫히지 않을 땐
미닫이문이 잘 닫히지 않으면, 달걀 껍질을 가루로 부숴
물을 섞은 다음 주머니에 넣어, 미닫이 아래쪽을 문질러
주면 미끄럼이 좋아진다.
* 상한 우유 확인법
우유를 냉수에 몇 방울 떨어뜨렸을때, 우유가 물에 퍼지며
물이 흐려지면 상한것이고, 퍼지지않고 그대로
가라앉으면 상하지 않은것이다.
* 상한 우유 활용방법
날짜가 지나 상한 것 같은 우유가 있을 때 그냥 버리기가
아깝다. 그럴 때는 마루나 가구를 닦는데 이용해보자.
신선한 우유는 산성과 알칼리성의 두 가지 성질을 갖고
있지만 상한 것은 암모니아 등이 발생해 알칼리성만 남게된다.
세제가 약알칼리성이라든지 중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알칼리성의 변질된 우유가 더러움을 제거하는데 효력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우유에 포함돼 있는
지방분 때문에 광택까지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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