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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민들레, 간 독성 해소 효과 탁월

bizmoll 2013. 7. 30. 17:06

 

 

 

민들레가 간독성과 중금속 제거에 효과적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재관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팀이 지난 6월부터 6개월 간 민들레 추출물의 해독 정도 실험한 결과,  실제로 민들레의 해독 능력이 탁월함을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흰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민들레 추출물의 다이옥신 TCDD에 의한 간독성 해소 효과를 살펴봤다. ‘TCDD’는 다이옥신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것으로 펄프 표백, 산불, 쓰레기 소각, 자동차 배기가스, 흡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이다.

동물실험에서 민들레 추출물 400mg/kg처리 시, 간 기능 손상 시 중요한 인자인 AST, ALT, LDH 함량을 모두 95% 이상 억제했으며, TCDD로 유발된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함량도 거의 정상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드뮴(Cd)과 구리(Cu)를 중금속 흡착 실험법을 통해, 민들레 가루와 티백의 중금속 제거 능력을 각각 평가한 결과, 카드뮴과 구리 모두 높은 제거율을 보였으며, 특히 카드뮴 제거율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황재관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간세포주 및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TCDD로 유도된 간독성 해소 능력을 평가한 결과, 민들레 추출물은 전체적으로 우수한 해독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인체 적용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도출한다면 민들레의 간기능 개선 소재로서의 산업적 응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산호초의 세상바라보기
글쓴이 : 산호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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