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식 물
[스크랩] 목단.모란이 피기까지는~
bizmoll
2013. 7. 26. 15:34
5월의 여왕꽃 모란~
목단,모란이라고도 부르며 미나리아제비과로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라고도 분른답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였을 때 중국 당나라 왕이 모란 그림1폭과
모란 씨 3되를 보내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은 모란꽃에서 대단한 향기가 날것이라고 주
장 했으나 선덕여왕만은 그림에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모란 씨를 심어 꽃을 피워보니 향기가나지 않아 모두 선덕여왕
의 뛰어난 관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자료:다음백과)
작약과 비슷하나 작약은 목본식물이 아니라 초본식물이라는 점이 다르다.
모란 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다른꽃과는 다르게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왼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하루 무덮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으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가고 말아
삼백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시인/김영랑
ㅡ 봄날 ㅡ
출처 : 아름다운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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