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까치수염과 솔나물꽃,그리고 표범나비 한마리
까치수영과 솔나물꽃
그리고 표범나비 한마리...
7월의 동산에서 만난 야생화 이야기
까치수염(까치수영)에 표범나비 한마리가 찾아와 꿀을 빨아 먹네요
요리조리 빨아 먹는 모습을 디카지만 나비찍는 방법을 터득한 봄날만의 방법으로 찰칵 찰칵~
그 방법요?
별것 없어요 집중이지요 ㅋㅋ 저의 방법은 멀리서 부터 찰칵 찰칵 찍으면서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인데 제법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방법으로 자세를 바꾸지 않고 오른손을 길게 빼고 다가가면 거의 모든 나비가 디카의 렌즈가 날개에 부딪쳐도 가만있더라는 겁니다.
100%는 아니지만 저는 80%정도 성공률을 보이며 꽃을 빨아먹는 나비의 모습을 찍고 있어요. 그런데 유독 노란 나비는 다가 갈려고 하기도 전에 날아가 버리더군요 ^^
제가 제일 많이 찍었던 네발나비,팔랑나비,주홍부전나비,태극나방,풀흰나비,부전나비,세줄나비,작은멋쟁이나비,호랑나비,산은줄표법나비등 모두 같은 방법으로 찰칵에 성공했었지요 ^^
이번엔 개망초 꽃에 앉았네요 ^^
개망초,솔나물꽃,그리고 표범나비 한마리..
표범나비는 그 종류도 많은데 분류는 하지 않았어요. 제가 잘못 이름을 구별하여 놓으면
다른분들이 검색을 하여 그런 줄 알기때문이지요
전문가 한테 맞기고 표법나비 앞에 붙은 세분화된 이름은 보류했습니다 ^^
누군 까치수영? 누군 까치수염?
아무튼 6월에서 7월의 야산에서는 흔히 보이는 꽃이지요
이름은 생소하지만 향기만큼은 아주 감미롭습니다. ^^
까치수염꽃
까치수염과 함께 어우러진 솔나물꽃 모습 입니다
잎이 소나무처럼 가늘다하여 솔나무꽃이라고 한다는데...
봄날은 잘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
관상용으로 사용하며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는다는군요
양봉에도 도움을 주는 밀원식물이란 소문도 있어요 ^^
6월중순에서 7월의 야산에는 까치수염,솔나물꽃,개망초꽃,좀 늦게 핀 엉겅퀴꽃이 보이더군요
지난주말에 시골갔다가 담아 온 야생화 입니다
모두가 어린시절에 함게한 꽃이라 그런자 정겨운 꽃들이지요
그런데 사살은 꽃이름은 몰랐었어요
까치수염,솔나물꽃,엉겅퀴...
좀 더 있으면 7월중순 이후, 사진 순서대로 타래난초,멍석딸기,야생패랭이꽃으로 장식하는 고향 야산은 해마다 한번씩은 둘러 본것 같아요.
어린시절 만큼 야생화로 만발하진 못하지만 드물게 그 야생화를 만나면 반갑더군요
주말 잘 보내시고 장마철 건강관리 잘하삼 ^^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