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화에 도움되는 건강 뿌리채소 마, 마전!
소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뿌리채소 마, 마전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한 마가 소화가 도움을 준다는 거 알고 계시죠?
장보러 마트에 나가보면 기다란 뿌리채소를 만날 수가 있는데요.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시식코너를 가서 보니 안동 마로 전을 부쳐서
장을 보러 온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더군요.
뿌리채소 마는 연근, 우엉, 당근 등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눈으로 구경만 했었는데요.
마전을 시식해 보니 아삭아삭한 식감이 참 좋더라고요.
전도 만들어 먹고 상큼한 파인애플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가족들에게 챙겨 주려고 신선한 마를 데리고 왔습니다.
마의 껍질을 벗겨 보면 끈적거림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끈적거림 때문에 아이들이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건강에 좋은 마를 익혀서 먹으면
끈적거림이 사라지기 때문에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가 있겠더라고요.
소화에 도움을 주는 마전, 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재료]
마 220g, 빨간색, 노랑색 파프리카 1/4개씩, 풋고추 2개, 부침가루, 천일염 약간, 식용유, 물
<마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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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마와 빨간색, 노랑색 파프리카, 풋고추를 준비해주세요.
마는 신선하고 모양이 예쁘며 굵기가 균일하고 들어 보았을 때
무거운 마가 좋은 것이니 고를 때 고려하세요.
마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주세요.
마의 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보니 끈적끈적하더군요.
끈적거림은 바로 뮤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빨간색과 노랑색 파프리카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잘게 썰어주고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씨를 털어내고 잘게 썰어주세요.
파프리카는 비타민 C가 감귤보다 풍부하며
단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답니다.
썰어 놓은 마와 빨간색, 노랑색 파프리카, 풋고추, 부침가루, 천일염, 물을 넣어 반죽해주세요.
부침가루는 우리쌀 부침가루와 밀가루 부침가루를 1:1로 사용했어요.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떠 넣으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마전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마전은 밥 반찬으로 좋지만 영양간식으로도 좋겠더라고요.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한 마와 파프리카, 풋고추로 마전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알록달록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았습니다.
남편은 마전을 시식해 보더니 감자전이냐고 묻더군요.
마를 익혀서 먹으니 끈적거림이 없어서 감자전 같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마전이었답니다.
마와 파인애플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믹서에 갈아주세요.
마는 구워 먹어도 좋고 생으로 깎아서 꿀에 찍어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한 마와 당도가 높고 비타민 C가 풍부한 파인애플로
간단하게 주스로 만들어서 딸아이랑 함께 먹어 보았는데요.
주스라기 보다는 부드러운 수프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티스푼으로 떠서 먹었답니다.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좋고 영양간식으로도 좋겠더라고요.
위가 약하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한테 좋은 뿌리채소
마 요리로 봄철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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