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깔 스 런 요 리

[스크랩] 웰빙 `두릅`을 요리하다

bizmoll 2013. 5. 21. 17:26

봄 꽃이 활짝핀 모습도 아름답지만 새 순이 수줍은 듯 방긋이 올라오는 요즈음엔 연 초록빛 산야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산 벗꽃의 어우러짐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합니다.

 

산에는 고사리, 두릅, 취나물 등 산나물들이 한창이랍니다.
오늘은 잠시 시간을 내어 자연산 두릅을 채취해 보았어요.

자연산 두릅은 4월 말에서 5월에 볼 수 있는 귀한 산나물인데요~

그 향기가 얼마나 독특한지 산채의 임금이라 불린답니다.

 

 

갓 따 온 자연산 두릅회입니다.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기에 반하게 되지요.

 

 

두릅전이예요~ 제가 좋아하는 ...ㅎ

기름 두르고 지글 지글 부쳐내니 고소하면서도 두릅의 은은한 향기가 입안에서 확~ 정말 맛나요.*^^*

 

 

두릅은 산에서 나는 산두릅(나무두릅)과 하우스나 밭에서 나오는 땅두릅이 있답니다.

 

두릅에는 비타민C와 B1 이외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하니 제 철을 맞은 두릅을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잠깐! 자연산 두릅과 땅두릅 비교해 보실까요.

 

자연산 두릅은 산에서 자라나는 두릅을 말하며 나무에 달리는 어린 순을 따서 먹는 산나물이랍니다.
4월에서 5월 사이에 잠깐 맛볼 수 있는 귀한 나물이지요.

 

 

 자연산 두릅...넘 예쁘죠. ㅋ

 

 

땅 두릅입니다.
대개 하우스속에서 키우며 일반 노지에서도 키운답니다. 시장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두릅을 고르는 요령!

1. 윤기가 흐르면서 선명하고 향이 강한 것을 고른다.
2. 잎 끝이 퇴색되지 않으며 너무 피지 않은 것이 좋다.
3. 잎이 너무 많이 펴서 큰 것은 질기기 십상이다.

4. 보통 키가 5cm 안밖인 것이 먹기에 적당하며 몸통은 살이 쪄서 통통하면서 굵기가 균일한 것이 좋다. <출처 : 그린매거진4월호>

 

 

제가 산에서 따 온 자연산 두릅이예요~
보기만 해도 향기가 솔~솔

 

 

밑둥을 칼로 잘라 낸 후 겉 껍질을 벗겨내고

 

 

요렇게 다듬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내어 도톰한 것은 반으로 잘라주고..

 

 

무순과 피망을 이용..

 

 

미나리로 돌돌 감아주었어요.

초장에 찍어 한입에 쏘~오옥 넣으니 독특한 향기가 입 안 가득 전해 지네요.

먹는 순간 나른함이 화~악 가시는 듯...
몸에서 힘이 솟는 듯 기분까지 향긋해집니다.

두릅은 전으로 이용해도 그 향기가 그만~~

 

 

두릅을  씻은 후

 

 

부침 가루를  솔~솔 뿌려 주고

 

 

계란옷을 입혀 지글~지글 부쳐 내면

 

 

고소한 전이 탄생합니다.

초간장에 살짝 찍어 한 입 쏘옥 넣는 순간 두릅 향이 입안 가득~
넘넘 맛나네요.

 

 

땅두릅이예요~ 마트에서 구입했답니다.
씻은 후 통통한 것은 반으로 잘라..

 

 

밀가루를 발라서..

 

 

불판 위에서 구워냅니당~*^^*

 

 

먹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담았네요.
땅 두릅은 산 두릅에 비해 그 향기가 더 강하네요~

 

제 철 맞은 두릅으로 입맛 확 살려보세요~

봄나물 알고 먹으면 약이된답니다.

 

두릅이란...?

두릅나무의 새순으로 목말채, 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워 주는 두릅은 독이 없으며 두릅나무의 어린 순을 따서 식용한다.

 

두릅은 사상체질인 모두에게 좋다. 한방에서는 목두채(木頭菜)라 하여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좋다.

 

위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을 하여 위경련이나 위궤양을 낫게 하고 꾸준히 먹으면 위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밖에 정신적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사무직 종사자와 학생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잘 온다.
또 혈당 강하작용이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두릅나무의 껍질은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 관절염과 신경통에 자주 쓰여 온 약재로서 진통제 역할을 한다. (네이버 지식인)

 

 

 
 최 명 숙(충남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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