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빨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 Paris, France
현대미술을 보려면 뉴욕으로 가라. 현대미술은 독일이다. 이제 현대미술의 중심은 도쿄다. 등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뒤에서 조용히 미소만 짖고 있는 현대미술관이 있으니 바로 파리에 있는 Palais de Toyko.
태어나서 이런 미술관은 처음봤습니다.
겉모습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정도의 규모로만 보였는데 내부는 몇개 되지 않는 큰 전시실이지만 마치 미로속을 헤매듯이, 보다보면 내 위치를 완전히 잃고 맙니다.
입구는 쥐구멍 만하고, 매표소는 아이스크림트럭같이 생겼고 브로슈어, 팜플렛, 미술관 소개자료 또한 없으며 영수증이 입장권입니다.
미술관은 마치 아직 공사중인 건물 또는 물류창고 내부에 있는 듯한 야릇한 분위기며 조명또한 형광등!
뭐 이딴 미술관이 다 있나 싶지만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이게 현대미술관이구나 싶을정도로 대단합니다.
미술관 건물 두로 보이는 에펠탑
미술관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식당이 있고 주변엔 작은 소파가 많이 있어 인터넷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에 작은 트럭이 매표소
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설치할때 정말 재밌었을것 같습니다.
미술관 내부. 천장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보통 미술관들은 새 작품을 설치할 때는 미술관을 닫습니다만 여기는 작품을 설치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 내부. 천장에 조명도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쓰레기를 잔뜩 샇아놓고서 작품이라는데.......
이 미술관은 개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개는 입장료가 얼마일까 궁금합니다.
건물 벽 윗편에 그래피티 낙서가 되어 있습니다. 누가 했을까 궁금하긴 하다만..... 왠지 미술관에서 직접 하지 않았을까요?
<미술관 가는 길>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
파리 지하철(Metro) 9호선 레나역(Lena)에서 도보로 3분
입장료: 6유로
26세 이하 4.5유로 (뮤지엄 패스 소지자도 4.5유로로 할인해 줍니다)
관람시간: 12:00~24:00
휴관일: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
자세한 내용은 http://www.palaisdetok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