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ellow Christ, 1889, oil on canvas, Albright-Knox Art Gallery, Buffalo, NY.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고갱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고갱이 타히티에 건너가기 이전의 최고 걸작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죠.여기에 그려진 그리스도 상은 퐁 다벵에 가까운 트레마로의 교회당에 있었던 것입니다. 원경에 보이는 것은 퐁 다벵 마을과 생트마르그리트의 언덕일 것이구요.세 사람의 부르타뉴 여인도, 십자가도, 붉은 색 나무들도, 모두 하나의 상징적 풍경의 요소로 화하고 있습니다.
야성이 가득하고 자만에 부푼 그가 이 작품에 임하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견고하게 화면을 구축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 비친 어떤 화재(畵材)도 그가 나타내려는 의도대로 변형되고 추상화(抽象化)되어 버립니다. 옥타브 미르보는 여기에 그려진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 그리스도의 우울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 얼굴에는 무서운 슬픔이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무렵의 그의 심정이 바로 그랬으리라고 짐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고갱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고갱이 타히티에 건너가기 이전의 최고 걸작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죠.여기에 그려진 그리스도 상은 퐁 다벵에 가까운 트레마로의 교회당에 있었던 것입니다. 원경에 보이는 것은 퐁 다벵 마을과 생트마르그리트의 언덕일 것이구요.세 사람의 부르타뉴 여인도, 십자가도, 붉은 색 나무들도, 모두 하나의 상징적 풍경의 요소로 화하고 있습니다.
야성이 가득하고 자만에 부푼 그가 이 작품에 임하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견고하게 화면을 구축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 비친 어떤 화재(畵材)도 그가 나타내려는 의도대로 변형되고 추상화(抽象化)되어 버립니다. 옥타브 미르보는 여기에 그려진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 그리스도의 우울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 얼굴에는 무서운 슬픔이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무렵의 그의 심정이 바로 그랬으리라고 짐작됩니다.
출처 : 멋진 신세계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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